[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관리할 고당’을 운영한다.
‘관리할 고당’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그에 알맞은 식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염식, 야채·과일 등의 섭취, 매일 30분간의 운동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 요소들을 알려주며 건강식을 요리하는 조리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3월 화계역 인근에 새로 조성된 수유보건지소 5층에서 10월과 11월 두차례에 나눠 운영된다.
10월 둘째, 셋째 주 금요일엔 고혈압에 대한 ‘질환 및 영양교육’이, 넷째 주 금요일엔 연근샐러드·두부간장조림 등을 만드는 ‘조리교육’이 진행되며 11월 둘째, 셋째 주 금요일엔 당뇨에 대한 ‘질환 및 영양교육’과 느타리버섯무침·토마토마리네이드 등을 요리하는 ‘조리교육’이 진행된다.
단, 조리교육은 앞선 질환 및 영양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수유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혈압, 혈당 등 관리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영양정보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구민들이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