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6일부터 ‘동네배움터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의 마지막 모집이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쉽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를 발굴하고 44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기제를 도입하며 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공방이나 서점 등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을 찾아내 배움의 즐거움도 더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7곳의 동네배움터에서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온갤러리에서 소묘 수채화 강의 소요서가에서 저자초청 북토크와 신간 읽기 중림창고에서 전통주 빚기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홈카페 브루잉·플라워클래스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평생학습’ 동네배움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지난 봄·여름학기에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대부분의 강의가 조기 마감된 바 있어 빠르게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배움터는 일상에서 한걸음 벗어나 나에게 잘 맞는 취미생활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서 질 좋은 평생학습을 손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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