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인 EM 배양액을 무료 보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 중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몇 종류의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희석방법에 따라 각종 생활 악취 제거와 청소, 세탁, 텃밭 화초 키우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질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도심 속 하천 수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배양액을 공급받고 싶은 주민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빈 용기를 지참해 EM 복합기가 설치된 곳을 방문하면 된다.
EM 복합기는 강동구청 성안별관 강일동주민센터 상일1동주민센터 길동주민센터 고덕1동주민센터 명일2동주민센터 암사1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1인당 최대 4리터까지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환경 관련 단체와 함께 주민들이 EM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EM 활용 방법, EM 체험 실습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순 기후환경과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EM 보급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 강동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