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2024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들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해 예산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 대상 사업은 총 31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한 후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자치, 문화체육, 생활경제 등의 주민생활분야 15개 사업, 도로 공원, 환경, 주차 등 도시건설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1인당 10개 사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4년 예산에 반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매년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주민 여러분이 제안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과 생활불편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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