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관악청년청장’과 함께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에 달하는 전국 1위 청년 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청년들이 더욱 공감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연면적 1,528.86㎡ 규모의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인 ‘관악청년청’을 조성하고 관악청년청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청년들로 구성된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를 모집해 운영해오고 있다.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년 활동가들로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해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의 ‘김희인 위원장’을 관악청년청의 초대 청년청장으로 위촉했다.
명예직인 관악청년청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구에서 펼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8월 11일 위촉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청장의 위촉장 수여 후 관악청년청장과 함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김희인 청년청장은 ”관악청년청이 청년수도 관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정책을 제안, 발굴하며 청년들과 그 발걸음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종합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청을 중심으로 김희인 청년청장님과 함께 청년들과 같이 호흡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펼쳐, 미래 세대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청년수도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악청년청의 청년 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다목적강당, 공유 오피스, 창업 보육실 등의 공간을 활용해 취업, 일자리, 복지,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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