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5일 열린 강동구청소년의회에서 2024회계연도 청소년참여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1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먼저 부서 검토를 한 후, 청소년참여기구 협의체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사업을 심의·의결 했고 강동구 학생들의 화합축제 넓고 넓은 음악 세계 누구나 이해 가능한 한국사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투자교육 등 10건의 사업이 모두 가결됐다.
강동구는 청소년의회가 가결한 이 10건의 사업을 모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상정해 향후 실제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강동구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정책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해 청소년 권익 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의, 의결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구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소년 스스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기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급변하는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