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청년 1인 세대주를 위한 기초주거교육 ‘집 다운 집 찾기 2’를 실시했다.
청년 1인 가구 생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잡학사전’의 일환이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19~39세 1인 가구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10일은 비대면으로 11일은 용산청년지음 현장강의로 2시간씩 진행했다.
강의는 청년 비영리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맡았다.
10일에는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를 주제로 했다.
참가자들은 전세사기와 안전한 퇴실 종류별 계약서 읽는 법 중개 애플리케이션, 중개사 선택법 등에 대해 배웠다.
11일 현장강의는 ‘세입자로 살며 겪을지 몰라요’로 꾸렸다.
각종 분쟁 해결법 분쟁 실습법 등을 익혔다.
이번에 참가한 한 성요신씨는 “요즘 전세 사기가 많아져 이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로 집 알아볼 자신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집 다운 집 찾기 1’은 지난 달 17일 18일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용산구 거주 19~39세 청년 40명이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 부동산 서류 청년주거정책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이 외에 구는 청년 주거 안정을 돕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 임차인이 보증보험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이나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방문으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 편히 쉴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우리 청년들이 안전한 집 구하는 데에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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