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밝은 빛 영광 교회와 독거 어르신 우유 지원사업 ‘안심똑똑’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우유 배달로 안부 확인 및 모니터링을 시행, 고독사를 예방하는 ‘안심똑똑’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독거 어르신 가구에 일주일에 총 7개의 우유를 배달하며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문 앞에 우유가 쌓일 경우 건강 이상 유무 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밝은 빛 영광 교회 이원옥 목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고립 위기에 놓인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도울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유 배달을 하겠다”고 전했다.
백성옥 영종동장은 “최근 독거 어르신 가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영종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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