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제주도민대학 출범을 앞두고 16일 오후 2시 관련 기관이 모여 평생교육장학진흥원 회의실에서 협업회의를 진행했다.
‘제주도민대학 출범을 위한 기관 협업 회의’는 제주도민대학이 정규과정을 운영하기에 앞서 참여기관들이 함께 도민대학 운영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지역대학, 관계 공공기관, 민간기관 단체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제주도민대학 운영 협약을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민대학 출범식은 9월 8일 오전 10시 서귀포캠퍼스에서 협력기관, 평생교육기관 및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도민대학 출범식은 평생학습의 지역격차를 해소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서귀포캠퍼스에서 이뤄지며 식전 문화공연, 개교 선포, 협약식,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된다.
제주도민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기존 평생교육의 범위와 질을 대폭 개선하고 급변하는 교육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제주도민을 위한 평생학습 혁신 플랫폼이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도민과 함께 열린 평생학습, 미래제주로’라는 비전으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도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평생학습으로 도민의 미래 성장 도민 주도 사회 통합 선도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과 24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으며 5년 동안 총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제주도민대학이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민대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력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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