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6일 오후,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개최된 마포나눔+클럽 발대식에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마포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후원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후원현황 보고 인증패 전달, 후원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원 이상 기부한 주민 21명이 ‘나눔리더’로 선정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 또한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한 마포구 지역 내 3개 단체를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위촉했으며 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지역 내 업체 16개소를 착안가게 및 착한 학원으로 선정했다.
특별히 이번 마포나눔+클럽에는 직장 내 5인 이상이 5천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 일터와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정을 선정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긍정적 평을 받았다.
이날 착한가게로 선정된 A씨는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을 보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났다”며 “어르신들께 큰 것은 못해드려도 따뜻한 점심 한 끼는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후원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마포나눔플러스 클럽에 참석한 후원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분들을 위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는 모든 마포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발맞춰 걸으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