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내 몸 살리는 채식과 사찰음식 아카데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길예 전남대 명예교수가 ‘당신의 식탁이 몸과 지구를 살린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14∼15일 10월 26∼27일 11/9∼10일 기간에 사찰음식 전문가인 동화 스님의 조리 교육이 마련된다.
기간마다 서대문여성이룸센터, 가좌보건지소, 연희동주민센터, 북아현동 공동체마을밥상 등 4곳에서 진행되며 1인 1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오이 만두, 사과 한 입 쌈, 버섯 강정, 연근 숙주 샐러드, 경상도 사찰 비빔밥, 버섯 들깨 칼국수 등의 음식을 만든다.
인문학 특강은 100명, 조리 교육은 18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과 조리 교육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주민이나 직장인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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