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군⋅경 등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된 중구통합방위협의회는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열리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을 연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라 군, 경, 교육지원청, 구청 등 각 기관은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위원들은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 위치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방문해 담당 직원으로부터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방식, 구성,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역에 어떤 위기 상황이 벌어져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과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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