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2023년 8월 12일 UN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모범 어린이·청소년 표창 수여식과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표창 수여식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어린이·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표창 대상자는 효행·예절 어려운 환경 극복 봉사·협동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총 5개 분야에 대해 성북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65명을 선정했다.
다음으로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녹색기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녹색전환시대를 이끌어가는 청소년의 역할과 주도성을 생각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녹색전환시대, 청소년이 앞장선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청소년의 날 기획단’과 ‘성북구청소년놀터’를 포함한 100여명의 성북구 청소년이 ‘지구방위대’를 결성해 퍼포먼스와 플래시몹을 펼쳤다.
퍼포먼스의 주요내용은 환경을 저해하는 우리들의 행동을 진단하는 빨간버튼 누르기 기후위기 티핑포인트를 지켜내는 ‘청소년 녹색 기술발전기’ 설치물 돌리기 지구온도를 나타내는 스크린에 퍼포먼스를 통한 실시간 티핑포인트 변화 확인 등이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기후위기 티핑포인트를 지켜낸 것을 축하하는 강강수월래 플래시몹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행사취지를 알리는 고카트 운행과 기후위기난민촌 전시 등이 있었으며 모든 설치물과 기술 구현은 청소년이 주도했다.
신상철 부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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