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오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마포구에 방문해 잼버리 지원 관련 추진결과를 보고받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조기 퇴영한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즉시 행정지원과,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등 9개 관계 부서를 소집해 ‘잼버리 지원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숙소와 이동차량을 마련하고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공연, 비보이공연, K-놀이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박강수 구청장은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공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긴급 안전지원 회의를 개최하고 공연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의료지원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잼버리 대여정이 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은 박강수 구청장의 리더십과 마포구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며 “특히 짧은 시간에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것은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었으며 폐영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신 마포구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새만금 지역을 떠나 우리 지역에 방문한 잼버리 참가단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직원과 구민이 최선을 다해 총력 지원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직접 구청에 방문해 그동안 잼버리 지원으로 힘들었을 직원과 구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