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 속 인류애에 대해 함께 이해하며 소통하려는 취지로 12월 21일까지 넷째 주 목요일마다 열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8-18 07:43:36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청운문학도서관 완독클럽’을 운영한다.
책이 원작인 영화를 선정, 소설과 영화 속 인류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소설과 영화 속 사람들: 현대 문명과 인간의 상흔’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예술이 삶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의는 한성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맡았다.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강 구스타프 클림트의 걸작에 관한 이야기 2강 수용소를 경계로 만난 두 소년의 우정과 뒤바뀐 운명 3강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대표작 4강 모순이 가득한 세상, 당신이라면 어느 자리에 설 것인가? 5강 파격적인 사랑 속에 나타난 가해자의 윤리에 관한 통찰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참여자는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비대면 참여 또한 가능하다.
종로구는 “책을 대하는 태도와 감상법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함께 감상을 공유하며 더욱 유의미한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