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명일1동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8월부터 “1인 가구를 위한 꿀팁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일1동은 취약계층이 주거 공간으로 이용하는 고시원이 밀집되어 있고 가족과 단절된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일반 가구에 비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기 쉬운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6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8월에는 나만의 컵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 반려식물 만들기 힐링 나들이 케이크 만들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1인 가구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대상은 1순위 고시원 거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1인 가구 2순위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위소득 180%이하 1인 가구 3순위 복지통장, 우리동네시니어돌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천 가구 등이며 총 7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7월 12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고시원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했던 한 고시원 거주 참여자는 고시원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건희 명일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나눔 이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1인 가구를 위한 꿀팁 교실’ 운영을 통해, 관내 취약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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