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18일 구청 정문 앞에 시원차림 포토존을 설치했다.
복장을 간소화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취지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에너지 절약과 복장에 대한 경직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시원차림 포토존을 마련했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청 직원들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에 반바지 차림으로 참여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원차림을 하면 체감온도를 2℃정도 낮출 수 있어 냉방비를 많이 아낄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원차림 패션왕’ 선발결과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에너지의 날’인 22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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