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보건소가 결핵 전파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과 31일 양일간 강동구청에 이동식 검진실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및 영유아 돌봄시설 등에서 종사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476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잠복 결핵은 몸속에 들어온 소수의 결핵균이 증식하지 않아 아직 발병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상태이지만, 잠복 결핵 감염자 중 약 10%는 추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미리 치료를 받는 경우,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사전에 검사를 통해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결핵 감염의 위험률이 높아,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학교 등의 종사자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의무 검진 대상에 해당한다.
기침 가래 각혈 호흡곤란 발열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결핵 감염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진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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