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은 동대문구민행복센터에서 동대문경찰서와 협업해 안심보안관 직무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 관내 19개 초등학교 주변에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보안관 50명을 배치해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지역 안전 순찰 등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의 통행량이 많은 등·하교시간에 활동하는 안심보안관의 역할과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지난 1월부터 개정되어 시행 중인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3월에는 안심보안관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동대문경찰서와 일자리 수행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이 업무 협약을 맺고 안심보안관을 민간 지역안전순찰요원으로 위촉해 통학로 근처 합동순찰, 캠페인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17~18일은 개인정보보호 장애인식개선 아동학대예방 등 어르신일자리사업 기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3일간 총 643명이 집합교육에 참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동대문구는 제13회 매니페스토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최우수상과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보안관을 포함한 어르신 일자리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도 동대문구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동행’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구에서는 37개의 어르신일자리사업에 2.537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