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지난 18일부터 시설물 대청소와 기계설비 점검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지공원은 환경정비 작업 전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8월 말까지 긴 장마로 건물 외벽에 생긴 곰팡이 제거,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구석진 곳의 이끼 제거, 기계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을 거쳐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양지공원은 지난 18일 퇴근 후 정감 넘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야간 야유회’를 개최하고 직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사 전 2023년 안전문화운동 실천 과제로 선정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 결의를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추모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양지공원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환경정비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양지공원은 올해 냉·난방기 설비 교체, 나무 심기, 계절화 식재, 풀베기 등을 실시해 추모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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