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659억 6천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7일 강북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2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022년도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 2023년 국가지방협력 재정인센티브 등으로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했다.
이 중 629억 6천만원은 일반회계로 나머지 29억 8천만원은 특별회계로 편성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 필수경비 부족분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추가 분담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센터 및 재배단지 신규 조성 강북구청 일대 친환경 기법을 접목한 보행특화거리 조성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등 17개 투자사업에 9억 7천만원이 조성됐다.
또한 신청사 건립기금 전출금을 포함해 초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 체험 진로잡고 및 퓨처로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비 골목형 상점가 공동마케팅 운영 신강북선 도시철도 유치 추진 등 29개 일반경비에 364억이 편성됐다.
아울러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경증장애인 수당지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산모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 등에 29억 9천만원이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분담금으로 구성됐다.
구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강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주요 역점사업 등 시급성이 요구되는 사업들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강북구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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