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우리동네키움센터 4개소에서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예술로 키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2, 3, 4, 8호점 4개소에서 각 7회씩 28회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로 키움’은 연극과 동화를 기반으로 음악, 미술, 신체놀이 활동을 결합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연극기반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인 플레이그룹 잼잼에서 진행한다.
교육 회차별 주제색과 그림책을 선정해 색깔과 관련한 감정 표현 그림책으로 스토리텔링하기 생활소품 응용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북돋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저마다 감정의 색깔이 다른 게 신기하다 함께 놀면서 서로의 감정을 말하고 공감할 수 있다 친구들과 생활용품을 만들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마음에 여러 색깔을 칠해서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로 키움은 2022년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와 활동가들이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환경을 파악하고 기획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아동에게 주도적 참여와 자율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사고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성북구는 2021년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성북문화도시센터는 ‘당신의 가능성을 문화로 잇는’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 성북’을 만들어가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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