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딱딱한 학원 수업이 아닌 동네 언니, 오빠에게 질문하듯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좋아요” “최근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로부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대학 진학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공유받아 공부에 대한 욕구가 생겼어요” 올해 상반기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소감을 밝혔다.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학습문화를 공유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멘티 150명을 모집한다.
디딤돌 멘토링은 관내 명문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교과목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 1명 당 멘티 2~5명이 매칭돼 주 1회 2시간, 총 10회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에 참여한 멘티들에게는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플래너를 제공하고 멘토링 시작 전후로 학습 효능감 검사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5일 오후 2시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