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21일 오후, 구청사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구 간부공무원과 220여단,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 총력전을 대비한 부서별, 유관기관별 대응 사항 등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을지연습 홍보영상, 을지연습 개요, 군작전 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을지연습은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220여단,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 채혈훈련 공습대비 민방공대피훈련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직원 모두 구민의 안전과 안보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달라”며 이어 “민, 관, 군, 경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한 유기적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굳건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구청 1층 로비에서 56사단 220여단의 협조로 구민들의 안전·안보 공감대 조성을 위한 군장비 체험 시간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