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상황 등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둔 범정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이를 위해 나흘간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 을지연습장을 구축·운영하고 관내 행정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19개 기관과 군부대 등 300여명이 동참해 전시업무 수행 절차 등에 대해 숙달하게 된다.
특히 각종 위기 상황 조치 능력 배양,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복합적인 전쟁 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 조치 연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등 중요 국가기반시설과 주요 산업시설이 위치한 국가적 요충지”며 “이번 연습을 통해 민·관·군이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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