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 의해 2003년부터 제정, 시행된 날이다.
동대문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 관련 주제로 슬로건을 작성해 학교 담당교사에게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슬로건 공모’ 외에도 중·고등학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뮤지컬 상영 정신건강 전문의 비대면 강의 마을버스 지면 광고 자살예방의 날 대면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 행사와 관련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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