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구청 앞 열린뜰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 캠페인 및 수재민 돕기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50 탄소중립 에너지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천호1동 어린이집 원생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 부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매너 손수건, 가래떡, 약과, 수세미 등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을 함께 파는 바자회 장터를 열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로 지구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성금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모금된 성금 1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윤의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애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언제나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주신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새마을부녀회의 정성과 강동 주민의 온정의 손길로 모여진 성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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