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미충족 의료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발표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랑구의 연간 미충족 의료율은 1.4%로 서울시 전체 2위다.
미충족 의료율이란 조사 대상 응답자 중 ‘최근 1년간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의 수’를 수치화한 것으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의료기관의 수가 많고 문턱이 낮아 원할 때 언제든 병의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의 미충족 의료율은 2019년 7.6%에서 2022년 1.4%까지 줄었다.
이는 서울시 전에 24위에서 2위까지 오른 큰 성장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병의원이 부족해 제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꾸준히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이 주말이나 야간 시간대에도 병의원과 약국을 편히 찾아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중랑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야간 및 휴일 의료기관·약국 찾기 사이트를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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