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복리 증진 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굴해 구민들의 행복과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사회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에서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기부금이 투명하고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작 10명에게는 모바일 중랑사랑상품권 3만원, 추첨을 통한 참가상 5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를 위해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고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련 걷기 행사는 2일 일산 킨텍스 평화 누리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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