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아낸 사진을 발굴·공유하고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올해 공모 주제는 ‘입고 누리고 마음으로 새기는 한복 이야기’로 정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를 배경으로 찍은 한복 착용 사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한복 착용 사진을 오는 9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사연과 촬영장소, 해시태그 등을 업로드하는 식이다.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3대가 같이 찍은 사진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접수 후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21일 구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과 문화정책팀에서 안내해준다.
수상자 시상은 총 37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종로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이외에도 구는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수상자를 고루 시상하고 전 수상자에게 오는 10월 열리는 종로 한복축제에서 한복사진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문화 종가 종로가 앞장서 전통문화 발전과 전승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한복사진 공모전을 열게 됐다.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개최하는 종로 한복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