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이용자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도록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간편한 본인 인증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초 1회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을 만나 본인 확인 및 시스템 본인 인증을 거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특히 신분증 등을 통한 본인 확인 및 개인정보 시스템 입력 절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가 어렵고 정확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회원으로 가입하는 비대면 회원가입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익 증진과 절차적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 https:www.jeju.go.kr/lib/index.htm 지난 4월 기준 총 483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회원 가입했으며 방학기간인 7월에는 가입회원 268명 중 90%인 242명이 비대면으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한라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공지능 도서추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이용자의 연령, 관심분야 등을 분석, 개인에 맞는 맞춤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스템 도입 후 인공지능 도서추천 이용현황을 보면 일반인 512명, 청소년·어린이 146명으로 총 658명이 5,251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최신 정보통신기술 및 트렌드를 도서관 회원가입서비스에 적용해 이용만족도 향상과 공공도서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이용 편의와 도민 독서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