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3년 을지연습이 지난 21일부터 3박 4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동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8월 22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법에 의해 구성된 ‘동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지원대책, 지역주민 등에 대한 안보교육 등을 심의하는 협의체로 의장인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해 총 4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동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분기별로 개최되는데, 지난 22일 개최된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위원 1명을 신규 위촉하고 기존 위원 중 4명을 부의장, 감사위원, 사무총장으로 임명해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설치·운영을 위한 현장점검과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방문일정 등 하반기 통합방위협의회 일정을 확정해 차질 없는 통합방위협의회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정기회의 개최 전 유완상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촉직 임원진들이 구청 지하2층에 마련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에 힘쓰고 있는 훈련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 전 직원과 함께 적극 임할 것이다”며 “국가방위요소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통합방위 대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가 우리구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써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