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 2층 책뜨락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 주민과 함께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에코백 4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에코백은 새마을문고 우수 이용자들을 선정하는 작은 성과공유회에서 쓰일 예정이다.
‘책뜨락 도서관’이라고도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는 양질의 도서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담한 공간이다.
10여명의 문고 회원들이 애정을 쏟으며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가지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만능세제 만들기를 필두로 8월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11월에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권은경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문고 회원들과 고민이 많았었는데 주민 참여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책뜨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서자경 정릉1동장은 “우리 동네에 훌륭한 새마을문고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며 “책뜨락 도서관이 생활 친화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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