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중랑구는 노마드 프로젝트인 ‘음주의 선을 지키는 당신, 중랑구가 응원한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21년부터 지역의 고위험 음주율과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랑구만의 특화된 절주 중재 모델을 적용해왔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음주 환경변화를 중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각화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음주 폐해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노마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외식 업소 만취 예방 프로그램 고위험 음주 선별-조언 프로그램 모바일 고위험 음주 자가관리 프로그램 뇌 과학 기반 ‘우리 가족 음주문화 바로 세우기’ 등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단순히 절주 캠페인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지역 전반에 건전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며 구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14~15일 양일간 순천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