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와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이 23일 오후, ‘주거 취약 계층 해충 방제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나아가 기업의 나눔 실천을 도모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캡스텍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각종 해충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가구 이상 유해 세균을 소독하고 해충을 관리하는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이번 협약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뜻을 함께해 주신 ㈜캡스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기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저소득 가구 대상 무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기린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11개 기업과 손을 맞잡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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