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개학을 맞아 31일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구청 5개 부서와 남대문·중부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2개소 주변 통학로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행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단속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 설치된 노점 및 노상 적치물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 투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노후·불량 간판 불법 현수막 등이다.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순찰을 한 바 있다.
이번 집중 점검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린이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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