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숭인1동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숭인근린공원에서 ‘제5회 숭인동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정오부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솜사탕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백일홍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현장에서 직접 인화하고 포토존에 게시해 인기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날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한 사진은 동 주민센터 로비에 전시하고 내년 축제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윤조가요장구난타와 우리 동네 지역가수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오후 3시 시작한다.
특별초대가수 ‘프레스리’의 신나는 무대는 물론 우리동네 지역가수, 마술공연, 주민노래자랑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한강’이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백일홍 축제는 앞서 단종비 정순왕후의 슬픈 사연이 깃든 동망봉 소재 숭인공원에서 그의 넋을 기리고자 백일홍 나무를 심어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숭인근린공원에 처음 백일홍을 심고 이를 기념하며 ‘숭인1동 백일홍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하에 2017년 8월 제1회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서랑 숭인1동장은 “백일홍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숭인근린공원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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