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야간 온·오프라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인천중구청 제1청 광장 앞에서 ‘별밤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은 줌 접속 기반 온라인 소통과 제1청 광장 앞에서의 오프라인 소통을 동시 진행하며 구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민선 8기 중구의 신개념 소통창구다.
이는 인천 중구가 지역 특성상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돼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간 전체 구민 대상 소통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중 한쪽은 바다를 건너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고자‘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을 기획,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 동시 진행이라는 새로운 소통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시간을 퇴근 이후 저녁 시간으로 설정했다.
신포동에서 무의도까지 중구 구민·사업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전자기기로 줌에 접속하면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은 현장 참석하면 된다.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줌에 접속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해 회의 참가를 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과 만나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별밤 소통민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구 발전 방안에 대해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지난해 7월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별빛반상회’,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방문’, ‘사랑방좌담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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