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24일 오후, 구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종 강평회를 개최했다.
218여단1대대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아침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나흘 간 전시현안과제 토의 심폐소생술 훈련 민방위 훈련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24일 오후 2시 30분 상암동에서는 MBC 문화방송과 협업해 폭발물 발견과 드론 폭발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이 실시, 긴박감 있는 현장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최종 강평회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유관기관이 참석해 올해 을지연습 성과와 문제점,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이 비상사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강평회에서 논의한 개선 방향을 충무계획에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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