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구립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7개관에서 약 30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키 위해 매년 9월로 지정됐으며 강북구립도서관 역시 구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가족음악극 '방귀며느리', 세계명작동화를 주제로 한 인형극 '피노키오' 공연과 ‘자존감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의 ‘사람책’ 강연, 미취학 자녀 양육자 대상 그림책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실감 콘텐츠 기반 독서 활동 자료 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AR 실감콘텐츠를 소재로 도서관 사서들이 어린이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미대출 도서 전시 및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미술관 만들기 프로그램이,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아트프린트 전시, 독서 관련 도서 전시, 자녀 성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송중문화정보도서관과 수유문화정보도서관에는 각각 영화와 세계사를 주제로 한 저자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며 미아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도서 전시와 그림책으로 수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온라인 독서 퀴즈를 시작으로 학년별 권장도서를 바탕으로 한 독서 골든벨, 국립통일교육원과 협력한 어린이 대상 통일교육, 로블록스, 제페토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어린이 메타버스 탐험대’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도서관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수강신청은 강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많이 열린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많은 구민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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