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명지대학교 총장실에서 유병진 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윤유현 원내대표 동문)와 유병진 명지대 총장이 직접 만나 지역사회 내 대학교의 역할과 상생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서대문구는 주요 대학들이 밀집한 만큼 관내 교육과 청년 문화 발전은 물론 대학-지자체가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더 발전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캠퍼스내 무인민원 발급기 설치 정문 앞 회전교차로 설치건 MCC 시설 대시민 개방 등을 상호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의 경우 명지대 내 행정동 1층에 설치 할 것을 협의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에는 명지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각종 민원문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주민 민원 등이 대량 발생했던 정문 앞 ‘차없는 거리 문제’는 회전교차로 조성을 대안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협력하는 취지로 ‘열린 캠퍼스 조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명지대는 기존에 학생들만 이용했던 MCC 내 강당 등 주요시설을 더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 향후 주민들이 공연, 결혼식,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시간을 통해 대학-구의회-구청간 상호 연계를 더 단단히 구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대문구의회는 명지대와 서대문구 발전은 물론 구민행복을 위해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위한 중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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