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24일 성북구 사암연합회 원경스님과 성북경찰서 경승실장 각밀스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성북구청을 방문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수재민 피해 및 취약계층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봉국사 현근스님과 영각사 홍진스님도 함께해 뜻을 모았다.
성북구 사암연합회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전달을 비롯해 마스크 전달, 장학금 전달 등 지속적인 성금·성품 나눔 활동을 펼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를 기리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성북구 사암연합회장 원경스님은 “올여름 폭염, 장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성북구민들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 어려움에 처한 성북구 관내 지역주민이 힘든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후원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뜻 후원해 주신 성북구 사암연합회 회장 원경스님과 지역 사찰의 관계자분들께 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구호 기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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