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 8경 선정’을 기념한 기획여행으로 시민대표단 30명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시민대표단은 ▶제4경 상동호수공원 및 수피아 ▶제6경 한국만화박물관 ▶제8경 부천아트벙커B39를 방문하고, 이어 연계 방문지로 부천한옥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한국만화 110년 역사를 둘러보고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등 만화를 통해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또 부천한옥마을 보자기아트는 나만의 전통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달부터 마지막 주 토요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천 8경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부천 8경 중 엄선된 명소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천문화원 누리집(bucheonculture.or.kr)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 8경 시민대표단 투어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선정한 ‘부천 8경’ 홍보를 위해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