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27일 연신내 상점가에서 열린 ‘제4회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26일에서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다.
행사구간에서는 상점가 음식, 맥주파티 등의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물총놀이 이벤트 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지난 26일 오후 4시 반부터 2시간가량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연신내상점가상인회와 협업해 먹거리부스인 ‘은평주막’을 운영했다.
‘은평주막’에서 김미경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청년 막걸리를 판매해 청년 기업을 홍보했다.
막걸리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조혜련이 사회를 보고 댄스그룹 훅 등 다양한 초대 가수들의 무대공연도 진행돼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높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두환 연신내상점가 상인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에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의 인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자영업자들의 노고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연신내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쭉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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