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영세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낮은 고정금리로 지원된다.
상환기간은 총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되고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구청 지하2층 소상공인 지원반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출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금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접수된 융자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고 융자금액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청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정소식이나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