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을 위해 ‘111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11 운동’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1일 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줄임말이다.
은평구는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 288톤을 처리하는 데 연간 44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올해 초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있다.
생활폐기물 실천가이드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어 배부하고 직접 단체를 찾아가 홍보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젊은 세대들도 쓰레기 감량문화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11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레기 공개수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레기 공개수배’는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유리, 비닐, 종이, 캔 등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해당 큐알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거주자 및 은평구 소재 학생과 직장인으로 상품은 모바일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이다.
해당 이벤트는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원순환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일 1세대 100g 줄이기 운동에 우리 은평구민 전체가 참여하고 실천하면 연간 32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하루에 100g 쓰레기 감량 실천을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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