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주민 참여형 ‘송파복지박람회’를 9월 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주민 속으로 복지 속으로”라는 주제로 민관협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시설·기관 55곳과 주민동아리 9곳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송파구와 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송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을 표창하고 아동·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일자리·주거, 보건의료 등 8개 분야별 송파의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먼저, 오후 3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박람회의 문을 연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주민들의 끼와 장기를 볼 수 있는 공연 한마당도 펼쳐진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필로스 합창단,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난타스,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등 송파구민으로 구성된 7개 팀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공연과 가수 윤설희의 포크송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10개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연합 바자회’가 열린다.
의류, 장난감, 신발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 장바구니 채워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SNS모금을 진행 중이다.
체험으로는 직접 자전거를 정비해보는 ‘자전거 자가정비소’ 발달장애인 그림을 이용한 나만의 홀더만들기 New 스포츠 건강 운동 배우기 오감만족 ‘오란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지구환경캠페인’ 다문화가족센터의 ‘다문화 세계여행’ 등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또, 캠핑카 상담소를 운영하고 동행복울타리연합회에서는 동 특수사업 홍보존을 마련, 추억의 옛날 냉커피, 찹살떡 판매를 진행해 재미를 더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파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 ‘송파복지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송파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더욱 촘촘한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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