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중장년층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보행안전도우미란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시민 기업 GKL 그랜드코리아레저)의 후원으로 이뤄져 교육비, 교재비 등이 전액 무료다.
중구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을 대상으로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행안전도우미로 근무를 희망하는 주민은 9월 7일까지 중구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기본 교육 8시간,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교육 4시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건설안전 도우미 협동조합’이 중구청과 중구청 산하 발주 관급공사장에 채용을 연계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지난 7월 중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중구민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이번 보행안전도우미를 시작으로 교육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연계되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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