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암사1동은 팀뷰티 봉사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팀뷰티는 관내 헤어메이크업 전문가 9명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체이다.
지난해부터 “청담살롱이 강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암사동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이미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암사1동 자원봉사캠프도 ‘팀뷰티’의 활동을 지원 중이다.
봉사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청결유지와 생활비용 절감은 물론 고립감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팀뷰티에서 좀 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미용서비스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전문가와 사진작가를 섭외해 건강기원 장수사진 촬영까지 진행했다.
멋지게 단장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보다 특별한 선물을 해 드릴 수 있게 됐다.
헤어 담당 정재유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며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흡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우리의 재능으로 작은 기쁨을 나눠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미랑 암사1동장은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팀뷰티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에 장수사진 촬영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신 어르신들 모두 무병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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