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실적가점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구정 현안 및 역점 사업 등을 성실히 수행한 6급 이하 소속 공무원을 인사상 우대한다.
실적가점제란 ‘지방공무원 평정규칙’ 제25조의 2에 따라 각종 시책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한 우수 공무원에게 평가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승진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구는 이를 위해 9월 중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인사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적가점제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그 내용을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연 2회 실적가점 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실적가점제로 ‘성과 중심 인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는 주민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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